충청지역 10개 지방회, 교역자·장로 연합체육대회
충서지방 작년 이어 2연패 ··· 선수·응원단 900여 명 참여


충청지역 목회자·장로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10월 23일 충남 예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려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충청지역 지방회장단협의회(협의회장 이종함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연합체육대회는 충북, 청주, 충서, 충서중앙, 충청, 대전동, 대전서, 대전중앙, 충남, 세종공주 등 충청지역 전체 10개 지방회가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대회에는 교역자, 사모, 장로 등 900여 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체육대회는 축구와 배구, 족구, 남자PK와 여자PK 등의 예선과 결선 경기가 이어졌으며 800m 계주 경기로 마무리됐다. 이날 열띤 응원전은 대회에 열기를 더했으며, 지방회 별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풍성한 잔치 같은 분위기도 연출했다.

경기에서는 축구와 배구, 800m 계주에서 우승한 충서지방회(지방회장 조대은 목사)가 지난해 이어 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족구와 남자PK에서 1위를 한 대전중앙지방회(지방회장 이종문 목사)가 차지했다.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대회장 이종함 목사는 “즐겁게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벗고 새로운 활력을 얻자”고 말했으며, 류정호 부총회장은 “충청지역 목회자와 장로들이 모두 모여 화합을 다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면서  “모두 승패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만들자”고 축사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충서지방회장 조대은 목사의 집례로 충청지역 장로회장 성병석 장로의 기도, 직전회장 최명덕 목사의 ‘아르케고스’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대회장 이종함 목사(충남지방회장)가 대회사, 교단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축사한 후 충서지방회의 우승기 반환, 충서지방 이동수 목사가 선수대표로 선서했으며, 청주지방 부회장 김재식 목사가 축도했다.

폐회예배는 세종공주지방회장 김상익 목사의 사회, 대전중앙지방회장 이종문 목사의 기도, 대회장 이종함 목사의 설교, 대전서지방회장 권대원 목사의 순위발표 후 시상식이 거행됐으며, 충서중앙지방회장 이상철 목사가 축도했다. 이어 충북지방회장 이철남 목사의 기도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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