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링잇교회 봉헌식…지역선교도 펼쳐

가나자비랑선교회(회장 백장흠 목사)는 지난 10월 16~20일 필리핀 팔라완을 방문해 마링잇교회를 봉헌했다.

마링잇 지역은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오지였지만 이번 교회 건축으로 예배는 물론이고 마을의 사랑방 역할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배당은 1층으로 건축되었으며 총 1,000만 원이 소요됐다.

지난 10월 17일 열린 봉헌예배에는 현지 성도와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축제로 진행되었다. 전 총회장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 원로)가 설교했으며 백장흠 지광운(한빛교회 원로) 송철웅 목사(새소망교회 원로) 부부가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예배 후에는 교회 앞마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통돼지 바비큐 파티를 열었으며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도 나누었다. 이후 선교회는 시티교회와 플랑루파교회를 방문해 격려하고 헌금도 전달했다.

한편 가나자비량선교회는 2012년 백장흠 목사 등 은퇴 목사들이 작은 교회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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