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는 주께 맡기고 주의 일 합시다”
성권상·이상문 목사 말씀 전해

“모든 염려는 주님께 맡기고, 근심도 주 앞에 다 내려놓습니다. 주여, 나를 인도하시고 사용해 주시옵소서.”

지난 10월 21일 주일 오후 대전교회에는 참석자 모두가 한 목소리로 ‘주여~’를 외치며 통성기도를 드렸다. 대낮인데도 기도의 함성은 저녁부흥회 못지않게 컸고, 기도 소리는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부흥회 첫 시간인데도 주여 삼창을 몇 번씩 반복하며 통성기도가 세 차례나 계속됐다.

찬양의 열기도 뜨거웠다. 찬양의 은혜가 가득해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모두 일어서서 손을 높이 들고 찬양에만 열중했다. 설교 시간에도 강사의 말씀에 “아멘 아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대전중앙지방회 전도부(부장 김낙문 목사)가 주관한 2018 영적대각성성회는 첫날 6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둘째 날에도 그 열기가 그대로 이어졌다.

첫날 개회예배에 앞서 충일교회 찬양단이 뜨겁게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전도부장 김낙문 목사의 사회로 집회가 시작됐다.

지방회장 이종문 목사는 “이 자리에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으며,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박성학 장로의 기도, 지방회 권사회장 방순덕 권사의 성경봉독, 대전교회 글로리아찬양대의 특별찬양, 성권상 목사(행복한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나사렛성결교회 부흥사회 대표회장 성권상 목사는 첫날 신앙에 불을 지피는 말씀으로 성도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성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주신다. 아무 걱정말고 모든 무거운 짐과 근심, 걱정은 주 앞에 나올 때 다 털어버리라”고 강조하며 “이 땅의 무거운 짐은 주께 맡기고 우리는 하늘을 바라보고 주의 일에 매진하며 하늘에 상급을 쌓자”고 말했다.

이어 임명빈 목사(대전교회)가 합심기도를 인도할 때 성도들은 큰소리로 “주여”를 부르짖으며 가슴에 담아놓았던 회개의 기도를 풀어놓았다. 기도가 깊어질수록 기도소리는 더욱 커졌고, 주여 삼창의 횟수도 계속 늘어났다.

기도 후에는 오랜만에 통성기도의 뜨거운 은혜를 체험했다고 고백하는 성도들이 많았다. 이어 지방회 회계 최진섭 장로가 봉헌기도하고,  이일영 장로(서대전교회)의 헌금, 김은성 사모(은정감리교회)의 특주 후 지방회 교육원장 박용규 목사(서대전교회)의 축도로 첫날 집회를 마쳤다.

다음 날은 저녁집회로 진행돼 예성 부흥사회 총재 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가 ‘도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차승환 목사의 사회와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장 박영웅 안수집사의 기도, 여전도회연합회장 오혜숙 권사의 성경봉독, 교역자부부의 특별찬양, 박종운 목사(대전중앙교회)의 합심기도 인도, 장로회장 한민근 장로의 봉헌기도, 남인현 장로(중부교회)의 헌금, 정형교 목사(정림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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