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강문호 목사 “수도원 영성 강조”

서울강서지방회(지방회장 이근수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강서교회에서 성결인 전도대회를 열고 새 부흥을 간구했다.

전도부(부장 주재규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성결인대회에는 79개 교회 800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는 전도부장 주재규 목사의 집례, 지방회 부회장 오종환 장로의 기도,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감리교회)의 설교, 남전도연합회장 이성영 안수집사의 헌금기도, 김정길 목사(은성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미래를 읽는 힘’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한 강문호 목사는 이 시대의 타락한 문화를 이겨 오직 예수의 영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성경에 보면 과거를 알고 미래를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끝은 천국이기에 우리 신앙생활의 끝도 천국이다. 그러나 천국에 가기위해서는 큰 성 바벨론을 통과해야 한다”면서  “바벨론은 돈, 음란, 배교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우리는 이 문화를 넘어 청빈, 거룩, 오직예수의 수도원 영성을 갖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교단과 교회 부흥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고 이병술 안희성 박현진 조종환 김우곤 정수철 목사가 주제별로 대표기도했다.

이어 지방회 국내선교위원장 문정섭 목사가 지방회 내 34개 교회가 내는 선교비로 미자립교회 21개에 총 69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앞서 지방회장 이근수 목사는 “오늘 24번째 성결인대회를 통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지방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성령의 능력으로 나라와 민족, 성결교회가 거룩케되는 위대한 주님의 역사를 바라보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79개 교회 담임목사와 장로들이 함께 헌금찬양을 불러 색다른 감동을 주었으며 서울신대 함춘호 교수는 ‘가시나무’,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기타로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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