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대상자도 초청해··· 교제하며 사랑 나눠


대전 충일교회(김낙문 목사)는 지난 10월 7일 동구청소년체육관에서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유년부부터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모두 참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교인이 어울려 교제하는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충일교회는 매년 가을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있는데, 매년 새생명축제에 초청하는 사람들의 참여도 유도해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올해 새생명축제는 오는 11월 11일로 예정된 가운데 이번에도 전도대상자들을 미리 초청해 교제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한마음 체육대회 1부 예배는 찬양대의 찬양 후 김낙문 목사가 ‘기뻐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는 ‘기쁨’이 있다’고 전제하고, “우리 심령 속에 있는 기쁨으로 성령충만을 재어 볼 수 있다”며 “성도 간에도 서로에게 기쁨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유년부, 장년, 노년까지 온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양한 난이도의 게임과 경기가 열려 성도들은 신나게 참여하고 응원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이 활발한 충일교회는 족구선교회를 비롯해 탁구, 테니스, 등산 등 다양한 스포츠 동아리가 운영 중인데, 이들이 모두 참여해 이날 체육대회의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한편 족구선교회의 경우 매년 충일교회 배 초교파 족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회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충일교회의 이런 스포츠 활동은 남전도 회원들의 전도와 신앙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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