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경환 원로장로 추대 ··· 명예권사도 추대
이계숙· 이환복 권사·조종석 안수집사 임직

▲ 천안 수신교회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거행한 추대 및 임직식에서 26년간 한결같은 헌신으로 교회를 섬겨온 표경환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받았다. 사진은 표경환 원로장로(사진 앞줄 왼쪽)가 충청지방회 장로회 회장 유평찬 장로에게 축하패를 받는 모습. 뒤에 이한구 담임목사가 축하하는 모습.

천안 수신교회(이한구 목사)가 교회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14일 40주년 기념예배 및 임직식을 열고 새 도약을 선언했다.

수신교회는 1978년 2월 천안시 수신면 속창리 구회관에서 개척예배를 드리며 시작해 천안교회 지교회로 창립됐다. 작은 시골마을 교회지만 오랫동안 한 곳에서 자리를 지키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 왔으며, 특히 2013년 이한구 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하며 생동감 넘치는 교회로 부흥의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이날 40주년 기념예배는 천안동부감찰장 조성현 목사의 집례로 충청지방회 회계 정정숙 장로의 기도, 찬양팀의 특별찬양, 지방회장 한익현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바르실래처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 목사는 “다윗 왕을 섬긴 겸손한 바르실래는 왕이 가장 필요할 때 힘이 되어주고 영광의 자리는 마다했다”면서 “우리도 바르실래처럼 겸손하고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고, 대를 이어 섬기는 신앙인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한구 목사의 집례로 임직예식이 거행됐다. 지방회 부회장 정해승 목사가 임직기도 한 후 25년간 시무한 표경환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표 장로는 집사시절부터 20년 넘게 재정부장을 맡아 교회 살림꾼으로 활약했으며, 충청지방회 장로부회장과 장로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방회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했다.

이한구 목사는 표 원로장로에게 오랜 헌신에 감사하며 추대패와 기념메달을 증정했고 지방회 장로회장 유평찬 장로도 기념패를 선물했다.

표경환 원로장로는 “모두 하나님이 하셨고,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앞으로도 충성하며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 수신교회 명예권사들. 이한구 목사가 명예권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메달을 걸어주었다.

또 기도의 일꾼으로 10년 넘게 헌신한 박홍순 김옥화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 받았다.

뒤를 이어 헌신할 새 일꾼들은 헌신과 충성을 엄숙하게 서약하고 새 직분을 받았다. 이계숙· 이환복 씨는 권사로 취임하고 조종석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이한구 목사는 새 임직자들에게도 기념패와 메달을 증정하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모범된 일꾼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 수신교회 창립 40주년에 세움받은 신임 권사와 안수집사.

축하의 시간에는 안석철 목사(성민교회)와 김경래 목사(동산교회) 유성재 목사(매곡교회) 윤학희 목사(천안교회)가 권면과 축사로 추대자와 임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환복 권사가 임직자를 대표해 “언어로, 삶으로 그리스도가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임직자가 되겠다”고 답사했으며, 김시영 목사(성남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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