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서

서울모테트합창단(박치용 지휘자)이 오는 10월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마스터피스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를 선보인다.

연주곡 멘델스존의 ‘엘리야’는 헨델의 ‘메시야’, 하이든의 ‘천지창조’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불리며 고전 음악의 엄격함 위에 가미된 낭만적인 선율, 웅장한 분위기, 드라마틱한 전개가 곡의 특징이다. 열왕기상 17~19장, 열왕기하 1~2장에 등장하는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유대의 바알신의 대립, 엘리야가 승천하는 내용을 담고 있고 1부 20곡, 2부 22곡으로 총 42곡이 2부에 걸쳐 구성돼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소프라노 한경성, 알토 류현수, 테너 최상호, 베이스 정록기가 협연한다.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전화(02)579-7295/523-7295)와 홈페이지(www.seoulmotet.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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