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명예장로 등 은퇴자 추대하고 격려

부산동지방 예동교회(강기성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원로·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예식을 열고 은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지난 1993년 장로장립을 받아 26년간 근속 시무하고 은퇴한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성해표 장로는 제109년차 부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겼으며 영남지역 남전도회연합회장, 총회 사회복지부 서기, 총회 회계, (복)성결원 감사, 문준경전도사기념관 건립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 선교스포츠연합회 부회장, 남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긴급재난구호단장 등을 두루 거치며 교단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특히 영남지역 남전도회연합회 회장 시절인 1998년부터 세미나 경비를 절약하여 기금을 적립, 영남지역장로회와 연합으로 지난 2011년 8월 필리핀에 ‘젠산영남성결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성 장로는 교단 100주년 사업 때 선교2세기 특별위원(정책부문)으로 섬겼으며 부산신학교 이사, 기독교부산방송 운영이사 등 교단 내외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단 총회장·지역총회장·지방회장 공로패 및 표창패를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이날 또 1996년 장로장립을 받아 23년간 근속시무하고 은퇴한 정영화 장로가 원로장로로, 2008년 장로장립 받아 11년간 근속 시무한 이경식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으며 서영희 최희선 이말례 이상보 권사는 명예권사로, 김문철 박경호 박성호 안수집사는 명예안수집사로 추대되었다.  

추대식은 강기성 목사의 집례로 전기철 장로(예동교회)의 기도,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원로장로 추대식을 위해 최원 장로(예동교회)가 기도하고 추대자 소개 및 추대사, 공포 후 총회장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명예장로, 명예권사, 명예안수집사 추대예식이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강기성 목사가 추대패 및 꽃다발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하영상, 양예광 어린이와 에이레네중창단의 축가 후 성해표 원로장로의 답사가 이어지고 이균성 목사(시민교회 원로)의 축도로 추대식을 마쳤다.

성해표 장로는 답사에서 “그동안 교단과 지방회, 예동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도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남은 인생도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힘써 기도하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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