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종탑·외벽·간판 등 파손

최근 한반도 남부를 강타한 태풍 콩레이로 인해 부산지역 교회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부산서지방회(회장 이상택 목사)는 지방회 태풍 피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희망의교회(조경석 목사), 감천선교교회(채광수 목사), 화명백합교회(남상직 목사), 명지선한교회(정광철 목사)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를 입은 교회들 보고에 의하면 희망의교회는 십자가종탑이 파송되고 감천선교교회는 종탑 일부와 2층 간판이 파손됐다. 화명백합교회는 외벽, 물받이(동판)가 파손되고 명지선한교회는 외부 간판이 떨어졌다.

이들 교회는 건물 파손 보수 및 사다리차 이용 등에 필요한 재정이 부족한 작은교회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총회 차원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

한편 총회 긴급재난구호단(단장 홍재오 장로)은 전국교회의 태풍 피해 상황을 조사 중에 있으며 차후 피해 수준에 따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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