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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현교회 구원호 힘찬 항해
새 교회당 봉헌예식 ··· 구원의 방주 형상화
[1154호] 2018년 10월 10일 (수) 16:14:17 문혜성 기자 mcomet@naver.com

   
▲ 만리현교회 이형로 목사가 새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며 봉헌사를 낭독하는 모습. 만리현교회는 구원의 방주를 형상화 한 아름다운 새 성전을 완공하고 10월 7일 봉헌예식을 거행했다.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가 새 성전 건축을 시작한 지 3년 6개월 만에 완공하고, 지난 10월 7일 감격적인 봉헌식을 열었다.

이형로 목사와 성도들은 이날 새 성전을 헌납하며 ‘좋은 교회보다 위대한 교회가 되겠다’는 뜨거운 다짐을 쏟아냈다.

만리현교회는 이번에 5번째 성전을 건축한 것으로 새성전은  2,254.5㎡(954평) 대지 위에 8,854. 30㎡(2,678평) 지상 4층, 지하 3층으로 건축됐다.

특히 길다란 유선형의 배 모양으로 ‘구원의 방주’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외형이 눈길을 끈다. 또 예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메인 예배당 외에 중소형 예배실이 잘 꾸며졌다. 각 층마다 야외 테라스가 이어지도록 설계한 점과 유아, 어린이, 중·고등부 등 부서 전용실을 최신설비로 마련한 점도 특징적이다.

소그룹실도 곳곳에 배치해 소그룹 모임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카페는 지하부터 1층까지 높은 천장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한 점이 독특하고, 온통 나무로 꾸며 편안함을 주는 도서관은 보물급 전시품도 다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감격과 기쁨의 새성전 봉헌예식은 엄숙한 분위기로 예배 드린 후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형로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서울남지방회장 구선우 목사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신진섭 장로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윤성원 총회장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이어 건축위원장 김구식 장로가 건축경과와 개요를 보고했다.

   
▲ 만리현교회 새성전.

윤 총회장은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도 우리는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새 성전에서 새 마음으로 새롭게 도전하여 성결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모범이 되어 하나님께 칭찬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로 목사는 봉헌사를 낭독하고 봉헌기도를 올려드렸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처음 작정한 건축비 30억 원의 십일조로 국내와 필리핀, 아프리카에 교회를 세운 것을 기쁘게 여기시고 오늘 이 성전을 건축케 하신 것 같다.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호 총무가 이형로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교회에서 (주)서인종합건축사사무소와 (주)예일디자인그룹 (주)미사엔지니어링 (주)건창기술단 등 설계 및 시공사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교회 건축위원장과 감독관 등에게도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와 조일래 목사, 전임 사역자인 박수복 목사, 대만성결교회 총회장 장풍유 목사, 서울신대 총장 노세영 목사, 용산구청장 성장현 집사가 교회 봉헌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후로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만리현교회 채관석 집사의 축가 후 유아교회, 어린이교회, 청소년교회, 청년부, 카리스선교무용단 등이 차례로 나와 찬양과 율동으로 교회건축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 만리현교회 새성전 봉헌식 후 열린 축하공연에서 유아교회 어린이들이 감사의 찬양과 율동을 선보이는 모습. 이날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 청년교회에서  다채로운 찬양과 율동실력을 선보이며 새성전 봉헌을 자축했다.

만리현교회는 이날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했지만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만리현교회는 2007년 삼사비전을 선포하며 30억 원을 모아 비전센터를 짓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신중하게 준비를 시작했다. 그러다 당초 예상보다 몇 배 더 규모를 더 키워 교회를 짓기로 최종 결정하고, 2015년 기공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건축 시작 후 교회면적만한 거대한 바위가 지층을 막고 있어 건축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한고비 넘기면 또 찾아오는 어려움에 지칠만도 했지만 오랜 인내와 기도가 모여 결국 3년 6개월 만에 건축을 완료하고 이날 제5성전시대를 연 것이다.

건축 준비부터 12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온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으로 건축완료 직후 헌당할 수 있었다. 특히 만리현교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처음 작정했던 건축비 30억 원의 십일조를 드리기로 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켰다.

3억 원 이상을 들여 국내외에 3개 교회를 개척지원하고 유학생 등이 기거할 수 있는 학사도 마련해 제공하는 등 건축중에도 국내외 선교에 힘써 많은 교회에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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