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교역자 친목 다져

제36회 영남지역 8개 지방회 교역자 친선 체육대회(대회장 이정열 목사)가 지난 10월 2일 부산 강서구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부산서지방 교역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8개 지방 교역자 및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도 심판의 판정에 승복하면서 화합과 배려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든 목회자들이 소속 지방회를 열정적으로 응원하며 시종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회장 이정열 목사는 “바쁜 와중에도 체육대회에 참석한 영남지역 모든 교역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귀한 쉼을 누리고 재충전하기를 소망한다”며 “영남지역 모든 교역자들의 사역과 교회,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경기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치러졌는데 오전에는 탁구와 족구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탁구는 경북지방회가 우승하고 부산서지방회가 준우승을 했으며 족구는 경북지방회가 우승하고 부산동지방회가 준우승했다. 또 오후에 열린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경북지방회가 우승하고 경남서지방회가 준우승했으며, 배구는 울산지방회가 우승하고 부산동지방회가 준우승했다.

피구는 경남지방회가 우승하고 경북지방회가 준우승했으며 마지막 계주 경기에서는 울산지방회가 우승하고 부산서지방회가 준우승했다.

영예의 종합우승은 경북지방회가 차지해 지난해 종합우승을 했던 경남지방회로부터 우승기를 전달받았다.

경기 전 개회예배는 조경석 목사(희망의교회)의 인도로 임석웅 목사(대연교회)의 기도, 김동운 목사(부용교회)의 말씀,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영도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선 대상을 수상한 김태군 목사(별빛교회)가 축가를 불렀으며 특별히 지난 몇 년간 성지순례 여행권과 밥차를 제공한 천지항공 대표이사 오세동 장로, 경품으로 납골당 8기를 제공한 효심추모공원 대표 김대인 집사(문현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폐회예배는 경남지방 교역자회장 김경두 목사(새소망교회)의 인도로 김현상 목사(수산제일교회)의 기도, 이충열 목사(북면전원교회)의 설교와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