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지방 목회코칭…코치 홍은해 목사

‘작은교회 목회코칭’이 지난 9월 출범식을 갖고 본격화된 가운데 인천동지방회 목회코칭(코치 홍은해 목사) ‘최강인동팀’ 모임이 지난 10월 4일 부평소망교회에서 진행됐다.

인천동지방 목회코칭은 코치 홍은해 목사를 중심으로 이석윤 (부평시민교회) 송영수(좋은교회) 이한태(임마누엘교회) 조순미(올리브나무교회) 편대영(인천나들목교회) 목사 등이 코칭대상자로 참여하고 있다. 코칭대상자들은 교회를 개척한지 짧게는 7개월에서 6~7년차 되는 작은교회 담임 사역자들이다.

코치 홍은해 목사는 코칭대상자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팀원들의 사역 나눔을 먼저 경청한 후 자신의 경험을 전했다.  

모임의 첫 순서로 잠언 3장 5~6절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에게 적용할 것이 무엇인지를 나누었다. 특히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라는 말씀을 새기며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를 것을 다짐했다.

목회사역 나눔에선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고민들이 여과 없이 터져 나왔다. 전도의 어려움, 마이너스 재정, 목회와 더불어 가정을 돌봐야 하는 책임의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나누었다.

이어 목회코칭 매뉴얼에 따라 영성관리와 목회사역을 위한 시간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기도시간, 설교준비 및 작성시간, 전도시간, 성경연구 시간, 재정지출 우선순위, 시간소비 우선순위 등을 나누었다.

또 실행과제인 기도, 전도, 말씀연구, 한 달 설교계획을 작성했으며 팀원들이 추천도서 목록을 공유해 한 달에 2권 정도를 읽어 나누기로 했다.

모임을 마치면서 ‘1인 목회 자기관리’ 자기선언문도 작성해 발표했다. 짧은 한 문장의 선언문이지만 이를 동료 목회자들과 나누면서 변화 의지를 다졌다.

모임 후 팀원들은 매일, 매주, 매월 보고서를 성실히 작성해 코치에게 제출하고 코치는 팀원들의 평가서를 작성해 교회진흥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작은교회 목회코칭은 8개 월 간의 목회코칭 여정을 통해 목회의 기본기부터 목회역량 강화, 코칭기법을 통한 목회환경 제고 등을 목적으로 한다. 제113년차 총회에서 우수 목회코칭 모임을 시상하고 목회지원비를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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