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교회 가족 치유 부흥회
부모·자녀 영성·관계 회복

백송교회(이순희 목사)는 지난  9월 24~28일 충남 보령 백송수양관에서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인생의 뿌리치료’라는 주제로 부흥회를 열었다.

이순희 목사는 “성품적으로 준비되지 못한 부모들이 말과 행동으로 자녀에게 큰 상처와 아픔을 준다”며 “성령으로 거듭나고 영적으로 충만할 때 건강한 가정으로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번 부흥회에서 ‘성인아이 부모, 아이어른 자녀’, ‘무면허 엄마, 무면허 아빠’,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기는 가정폭력’, ‘말 못할 아픔에 신음하는 자녀들’, ‘영혼의 금수저와 흙수저’, ‘하늘에 뿌리 박힌 가정’, ‘행복한 부부 행복한 자녀’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가정의 회복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부모의 상처와 미숙함이 자녀에게 어떤 악영향을 주는지 설명했으며 부모의 영성이 건강해야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부모들의 서툰 양육과 방황이 문제아를 만든다는 사실을 깊이 고찰하고 이상적인 부모상에 대한 말씀을 나눴다.

이 목사는 우울증 극복과 가정내 언어 폭력, 물리적 폭력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자녀들의 감추어진 상처를 되짚으며 자녀들과의 건강한 소통의 중요성을 제안했다. 그는 “하늘의 가치관으로 성령의 능력을 의지할 때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자녀들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가정 내 폭력을 줄이고 신앙을 전수하는 행복한 가정이 되기 위한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추석 연휴기간이었지만 이번 부흥회에는 가정의 행복과 회복을 원하는 성도들이 매 시간 참여해 은혜를 나눴다. 또한 가정불화, 우울증 등 고통받았던 과거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극복한 간증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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