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우상 숭배 모습 통해
영적 전쟁의 과정 담아

“지금, 당신 안에는 진짜 주님 뿐 입니까?”

세상이 변하고 갖은 유혹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주님보다 돈과 일, 명예 등을 사랑하며 ‘현대판 우상’에 쉽게 빠진다. 2000년 초연이후 19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오, 마이 갓스!’는 오늘날 ‘현대판 우상’을 섬기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일깨워 준다.

‘오, 마이 갓스!’에서는 인간의 선한 모습을 믿는 ‘샤론’과 악한 모습을 믿는 ‘바벨’이라는 두 게이머가 등장해 인간세계를 상대로 세상을 차지하기 위한 게임을 펼친다. ‘바벨’은 인간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갖 중독에 빠뜨리고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반면 ‘샤론’은 ‘바벨’의 계략에 넘어간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시키기에 나선다.

우리 안에 자리한 다양한 우상을 보여주는 ‘게임스테이지1-떡볶이’, ‘나’라는 우상에 대해 말하는 ‘게임스테이지2-사랑이란’, 돌아온 탕자를 모티브로 해 자신만이 옳고 완벽하다는 신념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 ‘게임스테이지3-미스터 퍼펙트’ 등 총 3개의 이야기에서는 우리가 끊임없이 치러야하는 영적 전쟁의 과정을 보여준다.

‘오, 마이 갓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와 6시에 대학로 작은극장 광야에서 관람가능하다. 문의:02)741-9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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