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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운 군의관 이용민기념교회
서울수정교회가 네팔에 세워
생전 교회당 건축 꿈 이뤄
김양남 명예전도사 기념
교회당도 함께 봉헌해
[1152호] 2018년 09월 19일 (수) 16:52:10 황승영 기자 windvoic@hanmail.net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 떠난 군의관, 고 이용민 중위가 살아생전 꿈꾸었던 해외교회 건축 봉헌이 마침내 이뤄졌다.

서울수정교회(신익수 목사)는 최근 고 이용민 중위를 기념하는 교회를 네팔 깔로빠니에 세웠다. 군의관이었던 이용민 중위(당시 30세)는 연세대 의대를 나온 장래가 촉망받는 의사였으나 2017년 1월 불의에 사고로 소천했다. 이후 마지막 남은 장기와 뼈 등 신체조직을 기증해 수십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아들의 숭고한 죽음과 희생을 기념하기 위해 아버지 이득희 장로와 어머니 임소연 권사(서울수정교회)는 평소 해외에 교회를 짓고 싶다는 장남의 고귀한 뜻을 이루기 위해 1,000만 원을 헌금해 이번에 네팔에 새생명교회당을 신축, 봉헌하게 됐다. 건축에 들어간 1,000여만 원은 고 이 중위의 통장 등에서 남은 돈을 모아 유가족이 해외선교위원회에 헌금한 것이다.     

   

이득희 장로는 “용민이가 평소에도 해외에 교회를 짓고 싶다고 여러 번 이야기를 해서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아들이 남긴 돈을 하나님께 드렸다”며 “비록 아들은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꿈은 이 교회에 영원히 남아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네팔 새생명교회 봉헌예식은 지난 8월 00일 현지 교회당에서 신익수 목사와 유가족, 유승재 선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서울수정교회는 이날 예배에 참석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했고, 매달 후원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수정교회는 김양남 명예전도사 은퇴를 기념해 삐뻐리야 지역에도 사랑의성교회당을 신축, 헌당했다. 봉헌식에 직접 참석한 김양남 전도사는 교회당 건축을 위해 아끼고 모아온 돈 1,200만 원을 헌납했다. 행사에는 성도들 뿐만 아니라 동네 지역 유지들도 참석했다. 서울수정교회는 이 교회에도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네팔에 2개 교회당을 봉헌한 서울수정교회는 두 교회당 건축에 약 900만원을 보탰으며, 앞으로 두 교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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