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성결교회 건축 및 봉헌

군산지방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9월 12일 아이티 희망성결교회 봉헌예배를 드렸다.

군산중동교회는 희망성결교회 예배당(132.23m²)과 교육관(99.17m²)을 봉헌하면서 현지 어린이들이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봉헌은 백남윤 안수집사와 박은혜 권사 부부가 칠순을 맞아 잔치와 여행비용 등 3,500만 원을 헌금해 이뤄진 것이다.

헌당예배는 교단 순회선교사 원승재 목사의 사회로 아이티청년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현지 목회자의 기도 후 서종표 목사가 ‘하나님의 소원’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목사는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인데 이 일을 위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예배당을 건축했으니 마음껏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 후에는 온 성도들에게 티셔츠 한 벌씩을 선물했으며 푸짐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아이티는 원승재 목사가 부산 소망교회에서 사역했던 10여 년 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순회선교를 하던 곳인데 복음이 들어 간 후 예배당도 없이 나무그늘 아래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군산중동교회에서 교회와 교육관 건축을 지원해 봉헌한 것이다. 서종표 목사는 “복음전파를 위해 열심히 후원하고 돕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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