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주민 섬기고 선교사 위로
신용수 목사 등 18명 봉사 참여

바울교회(신용수 목사)는 지난 9월 5~14일 아프리카 케냐 코어지역을 방문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현지 선교사 가정을 위로했다. 케냐 코어지역은 바울교회가 파송한 최인호한지선 선교사가 사역하는 지역으로 선교지 방문에는 신용수 목사 등 18명이 참가했다.

첫날 신용수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 후 마을을 방문하여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선포했다. 신 목사는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셔서 우리와 늘 동행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으며 인생에서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과의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후 몇몇 가정을 방문해 고아와 과부, 시각 장애인 등 소외되고 병으로 억눌린 영혼들을 위해 뜨겁게 안수기도하고 위로했다. 

또 선교팀은 각 마을마다 다니며 현지에서 가장 필요한 설탕, 감자, 옥수수 포대를 전달했으며, 마을 주민들을 위해 양과 염소를 잡아 식사를 제공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구충제, 해열제, 진통제, 대일밴드, 안약, 모기약 등의 의약품과 칫솔, 학용품, 옷가지, 신발 등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도 선물했다.    

최인호 선교사는 “이번 선교를 계기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특히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사역에 바울교회가 장기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역해주기를 소망한다”며 “아프리카 오지에는 아직도 복음을 전할 많은 선교사가 필요하며, 현지인 사역자들이 계속해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용수 목사는 “바울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의 사명과 부르심에 더욱 힘써 순종하는 교회가 되길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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