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목회 여정 마쳐
후임에 남기철 목사 취임

전북지방 새로남교회가 지난 9월 16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을 열고 리더십을 교체했다. 이날 새로남교회를 개척 후 영적 아버지의 역할을 감당했던 문동희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었으며 새 담임으로 남기철 목사가 취임했다.

문동희 원로목사는 40년 목회 여정 중 내곡교회, 진옥교회, 진죽교회, 익산흰돌교회, 새로남교회에서 사역했으며 진옥교회, 익산흰돌교회, 새로남교회에서 성전을 건축하는 등 목회에만 전념해 왔다. 2005년에는 새로남교회를 개척해 지역복음화를 위해 힘써 왔다. 문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족한 종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은퇴 후에도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새 담임 남기철 목사는 서울신대 신대원과 신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춘천교회, 대전소망교회, 원주제일교회, 김천남산교회, 세상을비추는교회에서 사역했다. 남 목사는 “선한 목자로서 온 교인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주기철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신상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현석 목사의 설교, 강정길 목사(익산중앙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과 원로목사 추대식이 열렸으며 김중현 목사(사랑의동산교회 원로)가 격려사, 이진상 목사(새롬교회)가 축사, 문가은 씨가 축가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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