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내년 4월까지 코칭 모임 진행
제113년차 총회서 그룹별 목회지원비 지급

제112년차 총회 ‘작은교회 부흥운동’의 일환인 ‘작은교회 목회코칭’이 8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총회는 지난 9월 13일 평택교회에서 작은교회 목회코칭 출범식을 열고 교단부흥과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 등 임원을 비롯해 목회코치 40여 명과 코칭대상자 등 250여 명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 목회코칭 선언문을 함께 제창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성결교회의 희망찬 미래를 열고자 최선을 다하고 목회코칭을 통해 교단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40여 명의 코치들은 “목회코칭에 참가하는 목회자들의 목회비전을 수립하고 실현할 것”을 선언했으며 코칭대상자들은 “목회코칭 모임에 성실히 참석하여 목회코치의 진행에 적극 따르고 주어진 과제를 성실히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작은교회 목회코칭 모임은 이날 선포식 후 진행된 첫 모임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매주 실행과제를 이행하고 보고하는 등 코칭이 진행된다.

총회는 목회코칭 사역을 돕기 위해 앞서 지난 7월 작은교회 목회코치 양성과정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0월 15~18일 성결교회 목회페스티벌(목회계획세미나), 11월 19일 제1차 목회코치 워크숍, 내년 1월 21일 제2차 목회코치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또 총회국내선교위원회 주최로 3월 18~20일 열리는 성결교회 부흥키워드 세미나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날 1부 예배는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의 기도,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섬기는 코치, 부흥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윤성원 총회장은 “코칭은 개인이 가진 은사와 재능,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고 극대화하는 행위”라며 “예수님이 제자들을 섬기고 코칭을 하신 것처럼 코칭사역을 통해 교단의 부흥과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원 총회장이 목회코치 대표 박성완 목사(청주 큰빛교회)에게 위촉의 의미로 기념뱃지를 달아 주었으며 박성완 목사와 코칭대상자 대표 김규훈 목사(예닮교회)가 함께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교회진흥원 이사장 정재우 목사와 국내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안성우 목사가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목회코칭 사역의 성공적인 진행과 작은교회의 성장을 기원했다. 

한편 총회는 내년 4월까지 목회코칭 모임을 진행하고, 5월 제113년차 총회에서 각 지역 목회코칭 우수 그룹에게 목회지원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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