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성결교회 4곳 설립 ··· 3개 미자립교회 건축 필요


아프리카 가봉에 성결복음이 들어간 지 28년. 성결복음의 씨앗은 척박한 아프리카 땅에서 건강하게 새싹을 틔워 현재 4개 성결교회가 세워졌다.

현재 1991년부터 2008년까지 가봉에서 사역했던 우리교단 방혜숙 선교사가 키워낸 현지 사역자 팜필 목사가 현지 목회자들을 교육하고 교회를 지원하며 4개 성결교회를 이끌고 있다.

하지만 4개 교회 중 팜필 목사가 사역하는 아케베교회만 자립한 상태이다. 나머지 PK9교회와 DHM교회(사진), 프랑스빌교회는 미자립으로 매달 예배당 임대료 등을 팜필 목사가 지원하고 있다.

아케베교회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지인 목회자들이 사역하는 3개 교회에 매달 한화로 176만 원에 이르는 후원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무엇보다 어렵게 모은 헌금이 매달 임대료로 사용되지 않고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핌팔 목사는 한국교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현지에서 대지를 구입해 99㎡(약 30평) 크기의 예배당을 짓기 위해서는 한 곳 당 2,2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성결인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아프리카선교디렉터 윤원로 선교사는  “2개 교회 건축지원은 확정이 됐고 한 곳이 미정이다.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교지원은 선교국을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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