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유동교회서 여름성경학교 열어

바울교회(신용수 목사) 교사들이 농촌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지원했다. 바울교회 초등 2부 교사들은 지난 8월 20~22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유동교회(강은택 목사)에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했다.

유동교회는 신안의 작은 섬마을에 위치하고 주변이 갯벌과 논밭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농촌교회이다. 특히 복음화율이 높은 신안군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유동교회가 있는 지도읍은 다른 군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 곳이다. 때문에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지역 사회에 유동교회를 알리고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귀한 기회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처음 유동교회에 도착한 교사들은 방문할 어린이들과 캠프 사역을 위해 간절히 기도로 준비했다. 이후 유동교회를 찾은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해 재미있는 율동과 찬양으로 마음의 문을 열었으며 김성진 전도사가 말씀으로 은혜를 나눴다.

또한 교사들은 전주에서 준비해 간 선물과 간식을 전달했으며 모든 아이들을 안아주며 복음안에서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함께 노방전도도 실시했다. 강은택 목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학교를 열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바울교회를 통해 꿈을 이루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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