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일본서
의료, 미용, 교회 섬김

평택교회(정재우 목사)가 8월 한달 동안 아시아 3개국에서 다양한 선교를 펼쳤다.

먼저 지난 8월 2~7일 태국 쑤언풍에서 중등교회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비전트립에는 중등부 학생 19명과 교사 10명이 참여했고 현지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스킷드라마, 태권무 등의 공연으로 복음을 전했다. 비전트립팀의 방문에 현지 아이들은 준비한 케이팝 공연을 선보이며 환영의 인사를 하기도 했다.

또 비전트립팀은 쏭푸랑쿤후아이숱교회와 사랑의선교교회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선교를 실시했고 노방전도로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눴다.

8월 11~14일에는 정재우 목사를 비롯해 성도 26명이 함께 베트남에서 의료 및 이·미용 사역으로 현지인들을 섬겼다.

의료팀은 베트남 다낭에서 5시간 떨어진 라오스국경에 위치한 짬짜미 마을에 무료보건소를 설치해460여 명이 넘는 지역주민을 무료 진료했다. 의료팀은 치과, 내과, 재활의학 등으로 진료소를 구분해 사역을 진행했고 의료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과목의 진료를 받으며 기뻐했다. 이·미용팀은 지역 주민들의 외모를 말끔히 가꿔주었다. 또 한국에서 가져간 수건 600장과 옷 400벌, 돋보기 200개를 무료로 나눠주었고 사역 중간 중간 서성원 집사는 색소폰으로 찬송을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8월 16~20일에는 청년교회가 소기호·정민임 선교사의 사역지인 일본을 방문해 다양한 사역을 감당했다. 청년 6명과 교역자 1명 등 총 7명으로 이뤄진 단기선교팀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도쿄 땅 밟기를 통해 일본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후 두 선교사의 사역지인 그리스도인의교회의 낡은 마룻바닥을 왁스로 칠하며 교회 미화를 도왔다. 또 일본 현지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선교팀은 직접 만든 부대찌개로 성도님들을 섬기며 함께 교제를 나눴고 매일 저녁 노방전도로 복음전파에 힘썼다.

정재우 목사는 “모든 팀들이 기도로 준비하며 각자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