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정 목사 · 임종한 목사 · 박광연 장로 등 8개 교회 건축
카메룬 수도부터 동부밀림까지 10개 교회 방문·격려도

▲ 카메룬 현지에서 교회 봉헌식에 참여한 방문팀. 사진 맨 가운데가 윤원로 선교사, 오른쪽에 신현정 목사와 임종한 목사.

아프리카 카메룬에 8개 교회가 새롭게 세워져 성결복음의 씨앗 심기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교단 순회선교사인 신현정 목사(임마누엘교회 원로)와 임종한 목사 부부(노성교회), 아프리카70인기도모임 회장 박광연 장로(본교회) 등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7일 카메룬을 방문했다. 방문팀은 카메룬 수도부터 밀림까지 곳곳을 방문해 격려하고, 특히 각자 건축헌금을 헌납해 세운 교회 8곳에서 함께 헌당식과 기공식에 참여했다. 

카메룬방문팀은 윤원로 선교사와 함께 콜로만임마누엘교회와 비텡임마누엘교회, 켄주교회와 모두모교회의 헌당식에 참여했다. 새로 건축하는 바용6교회, 란주어교회와 피그민족을 위한 골라20교회, 카나교회 등에서 기공예배도 드렸다.

또 벨라보교회와 얌팀비교회 등 10곳을 방문해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 예배를 드렸으며, 피그미족 성도들과 함께 자며 교제도 나누었다.

 

이번에 헌당한 비텡임마누엘교회와 콜로만임마누엘교회는 임마누엘교회(이성훈 목사)가 지교회로 세운 교회다. 이번 기공식에는 임마누엘교회 원로목사인 신현정 목사가 교단 순회선교사로서 직접 참여했다. 신 목사의 카메룬 방문은 이번이 7번째다. 신 목사는 지난해에도 비텡과 콜로만 지역에 설립한 임마누엘교회 2곳에서 기공예배를 드렸으며 올해 헌당식을 위해 다시 카메룬에 방문한 것이다.

임마누엘교회는 아직 건축부채가 남은 비텡임마누엘교회가 온전히 봉헌 할 수 있도록 건축헌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교회 건축을 위해 건축용지를 헌납한 성도의 자녀에게는 5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 목사는 콜로만임마누엘교회 담임 목회자에게 신학대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도 지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종한 목사 부부는 카메룬 현지 초등학교 강의실 1개와 비전의대 강의실 3개를 기증하고, 현판식을 했으며, 맥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했다.

박광연 장로는 가장 많은 선교결실을 확인했다. 박 장로는 건축비를 지원한 바용6교회와 탄주교회 기공식에 참여하고, 켄주교회와 모두모교회의 감격스러운 봉헌식도 참여했다. 비전의대 강의실도 기증해 현판식에도 참여했다. 박 장로는 카메룬에 10개 교회 개척을 목표로 세우고 있으며, 이번에 11번째 방문해 선교를 펼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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