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이미용·전도 등 하계봉사활동 진행

14년째 매년 여름 광복절 연휴를 반납하고 봉사활동을 벌이는 천호동교회(여성삼 목사) 의료선교부가 올해도 아름다운 섬김을 펼쳤다.

천호동교회 의료선교부는 지난 8월 15일 안성율현교회(최상호 목사)에 임시 무료진료소를 차리고 인근 주민들을 섬겼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치과(안승민 장로)와 가정의학과(고기열 안수집사), 내과(이기병 안수집사), 이비인후과(조영욱 집사)를 비롯해 정형외과, 한방과, 물리치료 등 여러 과목 진료를 한꺼번에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진료과목이 많아 하루에 여러과 진료를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진료 건수가 200건이 넘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졌다.

전문 진료 이외에 청각검사와 검안검사도 진행했으며 모든 진료 후에는 약국팀이 처방에 따라 약까지 무료로 제공해 감사인사를 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한 지역 주민은 “병원을 여러곳 가기가 어려운데 한 곳에서 진료받으니 종합병원에 온 것 같아 너무 편리하고 좋았다”며 선교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 이·미용팀도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파마와 염색, 컷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고, 전도팀은 무더운 날씨에도 전도지를 들고 거리로 나가 노방전도로 복음을 알리기에 힘썼다.

의료선교부 담당 안승민 장로는 “우리의 작은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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