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중앙교회 지붕 교체·전기수리 등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8월 15~17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구성중앙교회(배중훈 목사)를 방문해 낡은 교회 외관과 예배당 시설을 수리하며 작은 교회 섬김을 펼쳤다.

남여전도회원 13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사전답사를 통해 보수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여 진행됐다.

2박 3일간 연일 계속된 폭염에도 성도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노후 된 교회 지붕 전체를 교체하고 전기배선 점검, 예배당 전등 및 낡은 의자 등을 수리했다. 중간에 비가 내려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기간 내에 마치기 위해 야간에도 작업을 진행했다.

배중훈 목사는 “교회 수리는 오래된 과제였지만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손을 대지 못했다. 여주교회가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교회는 매년 구성중앙교회 성도들이 농사지은 양파, 복숭아, 자두 등의 직거래를 통해 농촌교회를 살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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