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명에게 6,900만 원 … 올해만 1억 3,400만 원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8월 19일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신촌교회 장학위원회(위원장 신동석 장로)는 교회 안팎의 청소년과 대학생 인재 65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6,900만 원을 지급했다. 올해에만 총 130명에게 1억 3,4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것이다. 

이날 박노훈 목사는 “내년에는 한 학기에 1억 원씩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급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참여하고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노훈 목사는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생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장학금은 대학(원)생과 고등학생 일반 장학금과 기능장학금, 지역장학금으로 나누어 지급했다. 한민석 군(성균관대 1년)이 1학기에 이어 또 모범장학생으로 선정돼 5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학(원)생은 총 58명으로 100만 원씩 지급됐다. 이중 33명은 성적우수자로 심사를 통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25명은 성가대와 오케스트라, 교육부서 교사 등으로 활동해 기능장학금을 받았다. 고등학생 장학금은 50만 원으로 12명이 장학금을 받았으며, 이 중 6명은 지역에서 선발한 장학생들이다.

신촌교회는 매년 봄·가을학기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성적이 우수한 인재와 교회에서 봉사하는 헌신자들, 지역 내 장학생 등을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

신촌교회는 1984년부터 올해까지 33년째 매년 두 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74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29억 3,770만 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