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교회공동체 만들어

경기서지방 안양중앙교회(손제운 목사)는 지난 8월 13~15일 여주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교인 부흥성회를 열고 은혜와 비전을 나누었다.

‘성령이여 오소서!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성회는 가족단위를 중심으로, 어린이부터 90세 성도까지 전교인 3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 화합도 다지는 기회가 됐다. 

부흥성회 주강사로 나선 손제운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복음을 진정으로 믿을 때에 성령을 받게 되며, 성령을 받으면 능력을 받아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가 된다”며 복음전파에 열심을 다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또 “성령의 사람은 성령에 붙들려 살고 이런 사람은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하는 사람이 된다”며 “청소년·청년들이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사람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말씀을 전한 후에는 전교인이 뜨겁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부흥성회 기간 열린 송정미 콘서트에서는 CCM가수 송정미의 찬양과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느끼고, 주님과 교회를 위한 헌신을 결단했다.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 전문사역자 임우현 목사의 강의를 통해 다음세대 부흥과 성장의 비전을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밖에도 부흥성회 기간 김조운 교사(수정교회)가 인도한 전교인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교제하며 공동체의 화합과 영성을 다졌다.

손제운 목사는 “성도들이 매주 함께 예배를 드리지만 공동체로서 진정한 하나 됨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해 이번 전교인 부흥성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말씀과 기도로 은혜 받고 세대 간격을 레크리에이션으로 메우며 한 가족으로서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안양중앙교회는 이번 전교인 부흥성회를 통해 받은 은혜를 계기로 금년 하반기에는 학교복음화를 위한 전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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