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찬양축제…작은교회 방문예배도

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주석현 목사)의 다음세대 사역 활성화가 주목된다. 

김천서부교회는 지난 8월 18일 지역 청소년 사역의 활성화 및 부흥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6개 고등학교 연합 기독동아리(카이로스, 샬롬) 찬양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찬양축제는 여름수련회 후 학생회와 청년회의 여름철 신앙훈련의 연속성을 위해 수련회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김천서부교회는 찬양축제 연습부터 당일 집회까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회 내 모든 공간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그 외의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약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이번 집회에 강사로 나선 주석현 목사는 ‘살리고 살리고’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지역에 있는 기독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사람들로서의 영적인 무장을 확고히 하여 삶의 현장에서 실제적인 믿음의 본을 통해 영혼을 살려내는 일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천서부교회 청년부는 지난 8월 19일 지방회 내 작은교회인 구미좋은교회(배동명 목사)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렸다. 김천서부교회는 남·여전도회의 정기 헌신예배를 지방회 내 ‘작은교회 방문예배’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다음세대인 청년들이 이 사역에 동참했다.

청년부는 구미좋은교회의 오후예배에 참석해, 함께 기도하고 특별찬양을 불렀으며 또 준비한 간식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방문예배에 참석한 한 청년은 “섬기기 위해 온 우리들이 오히려 더 큰 은혜와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기회가 될 때마다 작은교회를 지원하는 일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주석현 목사는 “다음세대인 청년들이 자발적인 헌신으로 지방회 내 작은교회 방문예배에 동참한다면 지방회 내 더 많은 작은교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도 세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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