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집사 임직도

부산동지방 부산백합교회(신혁진 목사) 오순곤 장로가 지난 8월 19일 원로로 추대됐다.

지난 1995년 장로장립을 받아 23년간 시무하고 은퇴한 오순곤 장로는 부산 연제구에서 설리번 요양보호사교육원, 재가장기요양센터 및 장애인활동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요양보호사 양성과 노인복지·장애인 활동지원을 해왔다.

오 장로는 지난 1992년부터 부산에서 유명 입시학원을 운영하던 중 94년 부산시의회 의원에 당선되어 정치인으로도 활약했다. 초선의원으로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등을 맡았으며 2012년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는 등 교단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오순곤 장로는 “주님을 영접하고 장로로 장립을 받아 23년 간 시무하기까지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인사했다.

예배는 신혁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이현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창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스도께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창구 목사는 “주님께서 죄인된 우리를 용서하시고 더 나아가 의롭다고 인정해주셨다. 우리도 모든 허물을 덮고 그리스도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추대 및 임직식을 위해 해운대감찰장 김홍일 목사가 기도하고 오순곤 장로 소개 및 추대사, 원로추대 공포의 순서를 가졌다.

이날 오순곤 장로의 뒤를 이어 일할 일꾼으로 문명진 정준상 씨가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연제구목회자연합회장 권혁길 목사(은광교회)의 축사,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전 회장 김상권 장로의 권면, 성해표 장로(예동교회)의 축사, 정병윤 목사(재송교회)의 권면 후 오정호 목사(예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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