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자 구입 및 식수 위생사업에 사용 계획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7월 29일 6.5 규모의 지진에 이어 8월 5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8월 12일 기준)까지 500여 명의 사망자, 1만 3,000여 명의 부상자, 40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롬복섬(사진)에 긴급구호자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긴급구호자금은 방수포, 담요, 세면도구, 물통, 손전등, 아기용품 등 구호물자를 구입하거나 식수 위생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 역시 인도네시아 이재민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현재 두 차례 강진을 겪으며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구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7월 1차 지진 후 위생키트를 지원했고 2차 지진 후 물품 배포량을 2배로 늘려 제공했다.

이에 1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하는 세이브더칠드런은 텐트와 방수포 같은 비식량 물자 분배와 아동친화공간 구성 및 심리·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아동들을 찾아 심리적응급처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