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진료, 이미용 봉사, 어린이사역 …한국음식도 대접

백운교회(류정호 목사)가 지난 7월 28일~8월 3ㅇ일 6박 7일간 미얀마 수도 양곤을 중심으로 단기선교를 펼쳤다.

단기선교팀은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의료와 수리보수, 이미용, 전도 및 어린이사역을 알차게 진행하고 돌아왔다. 윤석종 목사가 인솔한 이번 선교팀은 총 42명으로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돼 팀별 활동을 펼쳤다.

선교팀은 현지에서 사역하는 우리교단 김OO 선교사와 협력해 짜웅지수소금과빛교회와 쉐비다 소금과빛교회교회, 퍼깐 청년센터와 CCG청소년센터, 쫑갈레이유치원과 초등학교에도 방문해 사역을 진행했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골 마을까지 들어가 진료를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버스가 들어갈 수 없는 시골마을은 빗속을 걸어서 마을로 들어가기도 했다.

선교팀은 의료팀(외과, 청소년과, 한의과, 피부과)과 약국팀, 집수리팀, 이미용팀, 사진촬영팀, 한국음식팀, 페이스페인팅 및 네일아트팀, 레크리에이션팀, 풍선아트팀 등으로 팀을 나눠 섬겼다. 어린 아이 한 사람까지 팀에 참여하여 사역을 감당했다는 점이 특별했다.

짜웅지수교회에서는 한국 의료진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200명의 주민들이 선교팀보다 먼저 교회에서 기다리고 있었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 현지인들이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을 수 있도록 동시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특히 한국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순서와 돋보기 나누기, 이발과 염색 등의 섬김이 큰 인기를 끌었다.

윤석종 목사는 “선교는 무엇인가를 행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같이 되어지는 것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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