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동부교회 등 예배당 새롭게 수리
섬교회 연합성경학교 ··· 지역주민 전도도 펼쳐


충서중앙지방 두곡제일교회(한기형 목사) 성도들이 무더위도 잊은 채 섬교회를 찾아가 구슬땀을 흘리며 섬김을 펼쳤다.

선교팀은 지난 8월 6~9일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 위치한 비금동부교회(김우영 목사)로 국내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한기형 목사와 20여 명의 성도들로 구성된 선교팀은 비금도에서 낙후된 교회 시설을 보수하고, 지역 전도도 펼쳤다.

시설보수팀은 비금동부교회 시설을 보수하고, 한울교회(김권영 목사)의 낡은 시설도 보수했다.

송이섭 전도사가 이끈 성경학교팀은 비금도 연합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섬에 거주하는 25명의 학생들에게 말씀으로 믿음을 심어주었으며,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교제도 나누었다.

전도팀은 정성껏 준비한 전도물품들을 가지고 마을 전도에 나섰다. 오랜만에 외부인들이 들어와 마을에 생기가 돌고, 헌신적인 돌봄을 받은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섬기려고 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시 와 주기를 바란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비금동부교회 김우영 목사도   “열정적으로 섬겨주신 두곡제일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 한 번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섬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내 선교에 참여한 성도들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러 왔다가 오히려 사랑을 받고 간다”며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두곡제일교회는 해마다 국내 단기선교와 해외 건축으로 선교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회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에 디모데두곡제일교회를 세우고 봉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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