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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 강연회
“냉전 시대 끝내고 평화 그려야”
[1146호] 2018년 08월 08일 (수) 16:38:19 박종언 기자 little777@hanmail.net

   
미국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가 “한반도의 냉전시대를 끝내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함께 그려나가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이홍정 목사) 인권센터(소장 박승렬 목사) 초청으로 방한한 제시 잭슨 목사는 지난 7월 26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인간의 존엄성과 해방을 위해 저항하며 고군분투하는 곳마다 교회가 내는 정의와 평화의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제시 잭슨 목사는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서는 “한반도가 역사적 변화의 중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번영과 통일을 성취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를 평화로 이끌어 나가며, 지도자들이 용기와 확신, 도덕적 양심을 지키며 평화를 이야기 하고, 궤멸이 아닌 상호교류와 상생을 위한 선택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희망은 서로 적대적인 행동을 멈추게 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하며, 미국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대북제제를 해제해야 할 것”이라며, 평화의 기운이 가득한 이 기회를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잭슨 목사는 제주도 예맨 난민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그는 “교회의 사명이 사회의 약자, 소수자와 함께 하는 것에 있음을 강조하고, 폭력의 상징이 아닌 자비와 양선, 서로를 사랑함으로써 세상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직언했다.

이어 “예맨 난민들의 가족들을 바라볼 때 우리의 공동체를 바라보아야 한다”면서, “그들의 아이들을 바라볼 때 우리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시 잭슨 목사는 미국의 침례교 목사이자, 정치인, 인권운동가로 세계를 순방하면서 국제 문제와 논쟁을 중재하는 등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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