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이사회,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 뜻 모아

서울신학대학교에 외국 대학과 국제 협력 등을 전담할 국제교류실이 신설된다.

서울신대 이사회(이사장 전병일 목사, 직무대행 최명덕 목사)는 지난 8월 7~8일 열린 연수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국제교류실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서울신대 학생들이 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지원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이날 이사들은 국제교류실 신설에 동의하고 설치를 승인했다. 또한 이사회는 신규임용 채용과 안식년 청원, 명예퇴직 등을 허락했으며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대해 중간 보고를 받았다.

이날 노세영 총장은 회의에 앞서 ‘새 학기 준비를 위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시행을 보고했다.

40일 릴레이 기도는 지난 7월 17일 시작해 모든 교직원들이 하루에 한끼씩 금식하며 8월 25일까지 기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대학사회에 불어닥친 여러 도전에 각 부서가 믿음으로 성실하게 준비하여 응전하도록’, ‘8월 말까지 대학기관 평가인증 원고를 준비하는 실무자들의 노고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여름방학과 가을학기에 진행되는 신입생에 대한 홍보가 잘 준비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등을 위해 기도 중이다.

한편 이번 연수회에서는 비케이안 소장(한국기부문화연구소)이 ‘이사회의 역할과 필란트로피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안 소장은 이사회의 본질에 대해 강조하고 ‘정보에 입각한 열정적이고 참여하는 이사회’, ‘구성원 간의 존중, 솔직 및 열린 대화를 기반으로 한 관계’, ‘지식있고 헌신적인 리드 직원’, ‘리드 직원과 모든 이사회 임원 간의 존중, 열린 대화를 기반으로 한 관계’ 등을 추구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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