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어르신 영혼구원 주력

부산서지방 화명백합교회(남상직 목사)의 토요일마다 어르신 전도를 위한 예배와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명백합교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백합실버처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예배를 시작한 이후 현재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매주 참여하고 있다.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주일 출석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철저히 영혼구원에만 주력하고 있다.

백합실버처치는 찬양과 말씀, 성경공부 등으로 진행되는데 최근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우고 보조의자를 동원하고도 자리가 부족해 강대상 위에 앉아 예배를 드리기도 한다.

예배 때는 유효성 목사(구례교회 협동)가 말씀을 전하고 예배 후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간식도 대접한다. 돌아갈 때는 정성껏 준비한 쌀(1kg)을 드리고 있다.

한편 백합실버처치는 김상인 목사(감천선교교회 원로)와 이금자 사모, 유효성 목사(화명백합교회 협동)와 이애순 사모, 남상직 목사와 김영희 사모의 협력으로 시작됐다. 

한편 화명백합교회는 백합실버처치 예배를 위해 성도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경로당과 공원을 돌며 전도하고 토요일에는 오전부터 교회에서 봉사하는 등 헌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