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특정신문 보도 반박 입장문

최근 백영모 선교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기사와 소문이 유포되고 있어 총회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로 목사)가 이를 반박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선위는 입장문에서 백영모 선교사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과 교단에서 실시한 진상조사 결과가 다르다고 보도한 7월 24일자 기독교헤럴드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백영모 선교사 구속사건 진상, 갑론을박’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총회는 국민청원 내용과 교단 진상조사 결과가 달라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보도했으나 ‘백 선교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속 수감되었다’는 총회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기사에는 마치 총회가 백 선교사의 범죄 혐의 사실을 인정하는 듯 한 진상조사 결과를 밝힌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해선위는 “총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한 적이 없고, 조사결과 및 총평을 발표한 사실 또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해선위는 “백 선교사와 관련한 보도 중에서 기존에 알려진 사실과 다르게 보도 된 일부 내용도 이 신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오니 오해가 없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선위는 또 “사실과 다른 내용을 무책임하게 진실인 양 보도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해당 보도에 대해서는 추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선교위원회와 백영모선교사석방대책위원회 위원장 이형로 목사는 “최근 교단 내에 백 선교사와 관련한 억측과 유언비어가 있으니 성결인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지금은 백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온 힘과 뜻을 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총회와 백선교사석방대책위는 앞으로도 교단적인 힘을 모아 백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결인 여러분도 계속적인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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