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미얀마 난민캠프서 사역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는 지난 7월 1일~8일  미얀마에서 의료단기선교를 펼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5월부터 8주간의 선교학교과정을 수료한 14명의 단기선교팀은 7박 8일 동안 미찌나 지역의 난민캠프인 씨따뿌 캠프와 조마삿 캠프 등을 방문했다.

무료진료소를 열자 매일 많은 지역주민들이 찾아왔고 순천향대학교 심장전문의 박병원 안수집사와 정진욱 안수집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성심성의껏 돌보았다.

진료 후에는 한국에서 후원을 받아 챙겨간 각종 약과 영양제, 물파스, 티셔츠 등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선교팀은 요로결석, 종양 등이 발견된 환자들에게는 검사와 치료를 위한 선교비를 전달하기도 했다.

진료 외에도 단기선교팀은 진료소 밖에서 차례를 기다리는 주민들과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을 찍어주고 실물사진을 출력해 선물했다. 또 점심시간에는 청년 CCD와 장년 컵타 등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단기선교팀은 카친신학대학교(KATS)와 리더십트레이닝센터(LTC)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후원금과 선물을 전달했다.

 

 

네피도로 이동해 임은효 선교사(예장합동)의 사역지를 방문하고 건축을 앞두고 있는 네피도 국제기독교대학교 설립 부지를 땅밟기하며 원활한 건축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양곤지역에 있는 낀마린 기숙사에 방문한 단기선교팀은 돼지 한 마리를 잡아 직접 요리해 아이들에게 대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귀국 전 마지막 의료사역을 진행했던 베데스다병원에서는 작년 싸이클론 피해지역 방문 당시 만성 심장질환으로 고생했던 주민들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단기선교에 참여한 오민권 청년은 “연합하여 선을 이루는 팀사역을 통해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