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구 명예장로 온전한 헌신 돋보여
제2 도심에 사르팔라오교회당 건축 계획

신덕교회(김양태 목사)는 서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보보디아울라소 지역에 교회당 건축을 위한 용지를 구입했다.

이번에 마련한 용지에는 사르팔라오교회의 예배당을 건축할 예정이다. 이 교회는 부르키나파소 제2 도시인 보보디아울라소의 사르팔라오 도심에 있다. 작년에 류종찬 선교사가 15명 남짓한 교인과 함께 집 마당에서 시작했지만 현재 80~90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더 이상 마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어 신덕교회에서 교회당 용지를 구입하게 되었으며, 조만간 건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어 제2의 도시에 교회당이 세워지면 이슬람 교세가 강한 지역에 영적 방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회당 용지 구입은 신덕교회 박종구 명예장로의 헌신으로 마련되었다. 박 장로는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고자 건축용지 구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양태 목사는 “박 장로님이 뿌린 한 알의 밀알이 아프리카 땅에 많은 복음의 열매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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