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제공 및 장병들 격려 … 앞으로 군선교에 더욱 매진 계획

바울교회(신용수 목사)가 지역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군장병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바울교회는 지난 7월 14일 전북 임실의 35사단(사단장 석종건 소장) 장병들을 위로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무더운 여름에도 지역 방위를 위해 땀흘리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신용수 목사와 강창균 장로 등 당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700여 명의 장병들에게 출장 뷔페로 점심을 제공하고 국토방위에 힘쓰는 사병의 건강과 평안한 군생활을 위해 기도했다.

식사 전에 드려진 예배에서 신용수 목사는 고등학교 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예수를 만나 목사가 되기까지의 삶을 간증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까지 독실한 불교신자였던 자신이 예수님을 만나 행복한 목사로 살아가고 있는 삶을 전했으며 사병들이 제대할 때까지 예수님 안에서 건강할 것을 당부했다.

신 목사는 “예수님을 알고 후 내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고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매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며 “청년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고 절망하거나 좌절하기 쉬운 세대이지만 우리에게 희망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 변화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신 목사는 장병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지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간절히 축복하며 기도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바울교회는 앞으로 군복음화를 위해 더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6월 새로 부임한 석종건 사단장이 신실한 기독교인이자 군선교에 대한 큰 열망을 갖고 있어 긴밀한 협력사역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수 목사는 “‘세계는 바울의 교구입니다’라는 교회의 표어에 걸맞게 더욱 활기차고 다양하게 지역사회와 세계 열방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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