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교회 개척 후 40년 시무

부산금정교회 김복수 목사가 지난 7월 15일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김복수 원로목사는 이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목회여정을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부산금정교회와 지방회, 교단의 부흥, 발전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김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조지아 주립대학,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1976년 수정동교회 전도사로 1년 6개월 사역하다가 부산금정교회를 개척해 40년간 근속시무했다.

김 목사는 그동안 부산기독교협의회 협동총무, 부산 군종위원회 향목, 한국평신도육성원 원장, 부산동지방회장, 부산신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또 평신도 교육과 관련한 여러 저서를 저술해 교육하는 등 평신도 지도자 양성에 매진해 왔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권병대 목사의 집례로 부산동지방회 부회장 이현석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창구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추대예식을 위해 지방회 교역자회장 서경덕 목사의 기도, 추대자 소개 및 추대사 낭독, 공포 후 김복수 목사에게 총회장 공로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의 축사,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 원로)의 권면, 김복수 목사의 회고사, 강기성 목사(예동교회)의 축가 등이 이어지고 방인근 목사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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