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 후 회복 중
캄보디아 사역지 복귀까지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 절실

직장암으로 투병 중인 캄보디아인 시낫 전도사가 지난 7월 20일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이다.

시낫 전도사는 지난해 가을 직장암 판정을 받은 후 캄보디아선교회(이사장 윤학희 목사)를 비롯해 여러 교회와 단체의 후원으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본지 1135호(2018년 5월 9일자)에 시낫 전도사의 사정이 알려지면서 전국 성결인들의 기도와 후원의 마음이 모아졌다.

당시에는 종양이 4cm 이상이라 수술할 경우에는 직장 전체를 제거해야 한다고 했지만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며 2cm이하로 줄어들어 수술할 수 있었다. 수술은 15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쉽지 않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남은 것은 6개월간 재발방지를 위한 항암치료와 항문과 대장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이다.

시낫 전도사는 “한국성결교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수술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캄보디아에서 복음전파의 사역을 이어가고 싶다”고 인사했다.

한편 시낫 전도사는 우리교단 캄보디아신학교 재학생으로 현지에서 목회하며 공부하던 중 암진단을 받았다. 그는 건강을 회복해서 목회현장에 복귀할 날을 손꼽고 있다.

후원계좌 : 농협 355-0056-1746-63(예금주 캄보디아선교회)

문의:010-5513-0890(박대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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