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서식 표준화 작업 … 새 서식집 배포
지방선거 당선인 감사예배 열기로
3년만에 총회 직원 연봉 3% 인상
웨슬리안교단과 업무협약도 추진

총회 행정서식집 개정판이 8년 만에 다시 발간된다.

총회임원회는 지난 7월 12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문서행정서식집을 다시 발간하기로 했다. 총회는 이에 따라 기존 서식을 정정, 추가할 서식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 행정 서식집을 재간행한다는 방침이다.

임원회는 또 지방회마다 약간씩 다른 행정문서를 일원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교세와 재정 통계 양식을 표준화해 교단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행정세미나에서 행정서식과 교세보고서 작성에 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새롭게 발행되는 행정서식집과 양식을 개 교회에 배포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이와 함께 미국 웨슬리안 교단과 선교 및 교육 분야 관련 업무협정서(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협력 분야는 중국 의료선교 등 선교지에서의 선교협력이다. 양 교단 간에 선교협력이 가동될 경우 중국선교사들의 비자 문제 해결과 의료자격증 취득,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파송 등에서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 분야에서도 선교사 자녀의 장학사업, 목회자 연장교육 등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 구체적인 협정 내용에 합의가 이뤄지면 내년 1월 웨슬리안교단의 총회에서 조인식이 이뤄질 전망이다.

총회임원회는 또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성결인들을 한 자리에 초청해 당선감사예배 및 축하연을 열기로 했다. 당선축하 모임의 일정과 장소를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이 밖에 지난 총회에서 총회본부 직원의 연봉을 3% 인상하기로 결의됨에 따라 연봉계약을 개별로 체결하기로 하기로 했다. 총회본부 직원 연봉은 3년 마다 갱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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