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언-성결 프로그램 수료예배
인도 카메룬 등 목회자 32명 참여

2018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 수료예배가 지난 6월 29일 서울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올해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8~29일 진행됐으며 박창훈 교수(서울신대)와 리로이 린지 교수(드류대학)가 강사로 나섰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필리핀과 인도, 일본, 방글라데시, 카메룬 목회자, 본 교단 선교사와 신학대학원 학생 등 총 32명이 참석했으며 이 중 2명이 졸업하고 20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박창훈 교수의 사회로 OMS한국지부 황경숙 국장의 기도, 윤성원 총회장의 설교와 축도, 김성원 교수의 축사, 박명수 교수의 수료증 수여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윤성원 총회장은 ‘부르심에 합당한 일’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그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이 세상에 둘도 없는 작품으로 만드셨다”며 “하나님의 작품으로서 그분의 부르심에 맞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윤 총회장은 ‘겸손한 삶’, ‘온유한 삶’, ‘사랑하는 삶’을 제안했다.

학생대표 사무엘 목사(인도)는 “이번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으로 성결교회의 사중복음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본국에 돌아가서 현지 교인들에게 성결복음을 전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웨슬리안-성결 프로그램은 해외 선교지와 OMS 관련 기관들에서 교단의 신학과 전통을 가르칠 미래의 교수요원을 훈련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13년 시작 후 5년 째 매년 6월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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