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
원팔연 목사, ‘지도자의 역할’ 강조

제12회 영·호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지난 6월 21~22일 양일간 바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형제가 연합하여 함께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영·호남 9개 광역시도 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과 영·호남 복음화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이번 대회에서 특강을 한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는 평화통일과 화합을 위해서는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목사는 “남북의 지도자들이 마음을 모아 한반도의 평화를 이뤄가듯이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서도 교회 리더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교회 지도자들은 천국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심고 전하는 일에 전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전북성시화운동본부 상임지도위원 최원탁 목사의 사회로 영남대회장 허원구 목사의 설교, 고벨화합창단의 특송,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장복광 장로의 특별기도, 경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장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신용수 목사(바울교회)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전라북도 도지사 송하진 집사(바울교회), 전북 교육감 김승환 장로(익산바울교회)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신용수 목사는 “영호남의 지도자가 모여 연합하고 화합하는 자리에 바울교회가 동참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 대회로 인해 영호남의 연합과 화합을 이루고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모으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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