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선교관 개관
충정로역 인근 위치
강계봉 장로 헌신
4인 가족 3개월 무료

북아현교회(신건일 목사)가 서울 충정로에 선교사를 위한 두 번째 게스트 하우스를 개관했다.

북아현교회는 지난 6월 17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에 제2선교관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북아현 교회가 일시 귀국하는 선교사를 위한 숙소를 개관한 것은 2015년 제1선교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문을 연 제2선교관은 방 2개와 거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4인 가족이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일시 귀국이나 안식년 선교사 등이 3개월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연장도 가능해 최대 6개월 동안 머물 수 있다.

이번에 두 번째 선교관을 개관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선교와 선교사 복지후생에 관심이 많았던 강계봉 장로와 성도들의 헌신 덕분이다. 강 장로는 자신이 소유한 빌라를 선교사 전용 게스트룸을 위해 기꺼이 내놓았고, 가전제품과 가구 구입과 도배, 장판, 도시가스 설비 등은 성도들이 후원했다.

강계봉 장로는 “복음 전파를 위해 피땀 흘려 수고하는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어떻게 봉사하고 헌신하면 좋을까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였을 뿐”이라며 “제2선교관을 통해 선교사들과 가족들에게 안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건일 목사는 “북아현교회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앞으로도 선교사와 가족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제3, 제4선교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용문의 02)312-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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