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화 장로 은퇴 기념
현지서 기공식 열어

세현교회(송성웅 목사)가 베트남 선교를 위해 비전센터 건립에 나섰다.

세현교회는 지난 6월 12일 베트남 동탑성 안퐁교회에서 세현비전센터 기공식을 열었다. 비전센터는 총 4개 층으로 건축되며 완공 후에는 안퐁교회의 예배당과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한 선교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곳에 비전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은 효율적인 지역 선교와 교회 성장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센터가 건립되는 안퐁교회는 현지 목회자를 포함해 2a0명 이상의 성도가 모이고 있고 우리 교단 선교사와 교류 협력이 원활해 지속적인 선교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세현비전센터 건립은 교단 전 부총회장 고순화 원로장로의 헌신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지난해 원로로 추대된 고 장로는 해외에 교회당 건립(비전센터)을 위해 건축비 4,000만 원을 헌금했다. 평생 교회당 3개를 건립하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은퇴기념으로 교회당을 베트남에 세우게 된 것이다. 고 장로는 이미 신현제일교회와 양주교회 등 국내에 2개 교회 설립을 후원했으며, 이번에 베트남 비전센터가 건립되면 3개 교회를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된다.

고순화 원로장로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을 주셔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셨다”면서 “비전센터를 통해 베트남에 구원받고 복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송성웅 목사는 “세현비전센터가 완공 된 후에도 베트남 선교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현비전센터 기공식에는 송성웅 목사와 고순화 원로장로, 김성재 장로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