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사 취임·안수집사 임직식, 김종재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추대도

충무교회(성창용 목사)는 지난 6월 17일 교회를 위해 헌신한 일꾼을 명예 장로와 권사로 추대하고 신임 권사와 안수집사 등 새 일꾼도 세웠다.

이날 임직감사예배는 성창용 목사의 집례로 서울강남지방회 부회장 이철해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종진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추대, 권사취임과 집사 안수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김종진 목사는 설교에서 “초대교회처럼 성령 충만하여 모든 것을 예수께 굴복하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김종재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김 장로는 2008년 장로로 장립된 후 청년대학위원장과 당회 서기 등으로 봉사했다. 일평생 교직에 몸담고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성창용 담임목사와 지방회 장로회장은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은퇴한 김 장로에게 추대패와 축하패 등을 전달했으며, 당회와 교인 대표도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며 명예장로 추대를 축하했다.

김 장로는 “시무 장로를 은퇴하고 마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인 것을 마음에 다짐하고 이전보다 더 좋은 믿음과 신앙으로 충성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김기용 씨 등 15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날 추대된 명예권사들은 모두 남성들로 이전에 권사직분을 받지 못한 채 은퇴했지만 뒤늦게 공로를 인정해 명예권사로 추대하게 되었다. 문승남 명예권사는 “직분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더욱 낮아지며 겸손하는 모습으로 섬기며 희생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대표로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임직예식에서는 고은경 씨 등 24명이 신임 권사로 취임했다. 곽현환 곽희준 김익성 김재유 문승남 서승용 손종욱 이영식 씨도 집사 안수를 받았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와 양정규 목사(영동중앙교회), 구교환 목사(은천교회), 전 부총회장 박영남 장로와 김춘식 장로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윤성원 총회장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헌신할 때 충무교회가 한국교회 대표적인 교회, 자랑스러운 교회로 세워질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성가대 솔리스트로 구성된 중창 팀이 축가를 불렀으며, 전 총회장 최건호 원로목사가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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