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오 명예장로·명예권사 4명 추대도


충남지방 병촌교회(윤영수 목사)는 지난 6월 17일 창립 85주년을 기뻐하며 오랫동안 헌신한 일꾼들을 수고와 헌신을 격려했다.

이날 김경희 장로가 병촌교회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김경희 원로장로는 1986년 장로로 장립된 이래 32년 동안 한결같은 헌신의 태도로 성도들에게 귀감을 보여 왔다. 교회발전 뿐만 아니라 충남지방회 부회장, 지방회 장로회장, 충청지역장로협의회 서기와 회계를 역임하는 등 지방회와 지역 발전에도 힘썼다. 사회적으로도 교육행정 공무원 23년 근속 등의 공로로 2005년 대한민국 대통령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이어 2008년 장로로 장립돼 10년을 하루같이 신앙의 모범을 보인 최상오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됐다. 기도의 어머니로 교회를 위해 헌신해온 조보하 김종금 조경희 홍영희 권사는 명예권사로 추대 받았다.

이날 윤영수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예배는 지방회 부회장 안창식 장로의 기도, 임마누엘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이종함 목사의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란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85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오늘 은퇴하는 분들께 주실 하나님의 은혜도 기대하며 감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낙훈 목사(강경교회)의 기도로 추대 예식이 차례로 거행됐으며, 윤영수 목사가 추대자 전원에게 추대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김경희 원로장로에게는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총회장 공포패를 대신 전달했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김호규 장로가 원로장로와 명예장로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영호 목사(논산교회) 임종한 목사(노성교회)가 축사하고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충남지방회 장로중창단의 축가 후 윤영기 목사(병촌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병촌교회는 6.25전쟁 당시 신앙을 수호하다가 66명이 순교한 교단의 대표적인 순교지로, 66인 순교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등 순교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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