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장로 추대·새 일꾼 세워

전북지방 사랑의동산교회(임재규 목사)는 지난 6월 17일 창립 89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열고 교회 부흥과 지역복음화, 세계선교를 위한 새 도약을 다짐했다.

임재규 목사의 부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임직식은 강대상에 89주년을 나타내는 ‘89’ 꽃장식 숫자가 눈길을 끌었으며 많은 지방회 교역자, 성도, 축하객 등이 모여 교회창립과 임직을 축하했다.

이날 사랑의동산교회는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교회성장을 위해 헌신해온 김윤정 최병학 장로를 명예장로로 추대했다. 또 뒤를 이어 헌신할 문웅기 문기남 씨가 장로장립 되었으며 김금연 김영순 김순덕 씨 등 10명은 권사로 취임하고 김기희 박권배 이희철 전성환 최광석 씨는 집사 안수를 받았다.

1부 예배는 임재규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신상렬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현석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따라가는 삶과 사명’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송현석 목사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강권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명예장로 추대예식을 위해 이재정 목사(삼광교회)가 기도하고 김윤정 최병학 명예장로에 대한 추대사 및 추대패 증정, 축하의 순서를 가졌다. 김중현 원로목사는 축사를 통해 믿음과 사랑으로 교회를 지켜온 김윤정 최병학 명예장로를 축하했으며 김윤정 명예장로도 답사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장로장립, 권사취임, 집사안수 예식에서 임직자들은 서약을 통해 교역자를 도와 교회성장을 돕고 예배와 기도, 섬김과 봉사의 모범을 보일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박운암 목사(익산바울교회), 이해창 목사(익산제일교회), 주기철 목사(석매교회)는 각 예식을 위해 기도했으며 임재규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임직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1970년대 사랑의동산교회 학생회를 졸업한 성도 10여 명이 축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또 문동희 목사(새로남교회)의 축사, 강정길 목사(익산중앙교회 원로)의 권면, 임직자 대표 문웅기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신용철 목사(새롬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문웅기 신임장로는 “말씀과 기도생활에 충실하면서 낮은 곳에서 겸손히 섬기는 종이 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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