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 윤성원 총회장…성숙한 삶 등 강조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지난 6월 18~20일 창원교회(우재성 목사)에서 열린 제37회 경남지방 평신도연합부흥성회를 인도했다.

지난 1981년 첫 연합부흥성회가 열린 이후 매년 개최되어 온 경남지방 평신도연합부흥성회는  2010년부터 총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집회를 열어왔다. 올해는 제112년차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강사로 나서 ‘너희도 온전하라’는 주제 아래 총 다섯 차례 말씀을 전했다.

지방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황의승 장로)와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이영애 집사)가 주최한 이번 연합성회에는 지방회 49개 교회에서 총인원 2,500여 명이 모여 말씀으로 은혜 받고 영적인 성숙과 성장을 위한 새 삶을 결단했다.

‘성숙한 삶’ ‘뒤집지 않은 전병’ ‘빛 가운데로 나오라’ ‘원수를 사랑하라’ ‘교회의 사명’ 등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윤성원 총회장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도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윤 총회장은 “그리스도인은 모든 영역에서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이 흘러나와야 한다. 어디서나 예수님의 향기를 풍겨야 한다”며 “빛과 소금이 되어 가정과 교회,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성결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회장은 성숙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정체성이 분명해야 하며 내면의 상처를 치유 받고 영성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를 보고 내가 누군인지 바로 알아야 겸손하고 떳떳하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이 분명할 때 내면의 상처도 치유 받을 수 있고 믿음 안에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윤 총회장은 또 영적 성숙을 위해 매일의 삶에서 짓는 죄를 자백하고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첫날 집회에서 인사한 대회장 황의승 장로(남전도회연합회장)는 “평신도연합부흥성회를 통해 말씀과 성령, 능력의 충만을 받고 지역복음화를 위해 충성과 헌신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지방회장 이충열 목사는 “이번 부흥성회가 평신도 연합사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하며 평신도들이 연합사역에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주님의 나라를 굳건히 세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저녁집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동성애 반대 구호를 제창했으며 한반도평화와 국가지도자, 교단의 부흥과 화합, 경남지역 복음화 등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했다.

한편 이번 연합성회를 위해 지방회 남·여전도회 임원들이 개 교회에 홍보와 협조를 구하고자 3개월간 순회예배를 드렸다.

또 부흥성회 기간 지방회 임원과 교역자, 남·여전도회원 등이 매 집회마다 순서와 안내, 헌금위원 등으로 봉사했으며 특별히 창원교회는 집회장소와 주차 등 여러 편의를 제공했다.

이번 연합부흥성회 헌금은 지방회 교회 개척과 작은교회 지원, 해외선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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